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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러시아 대사 "한반도는 아직 군사 충돌 직면 상태”

6월 25일은 1950~1953년 한국전쟁 발발과 종전 65주년을 기념하는 날이다. 러시아는 한국과 조선(북한)에 이익을 주는 경제 협력 계획을 포함해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가 리아노보스티 통신 이반 자하르첸코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알렉산드르 안드레예비치, 한국 전쟁이 발발한 1950년부터 1953년 정전 협정에 서명한 이후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한국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비극이 반복되지 않고 전쟁이 재차 발화하지 않기 위해서 현재 무엇을 해야 합니까?”

 

— 기자님의 말이 맞습니다. 냉전은 종식됐지만 유감스럽게 한반도는 이런 영향력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현재 휴전선은 이미 60년간 한반도를 분할하고 있으며 2개의 대립되는 사회정치적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신 기종의 무기를 갖춘 대규모 군사 그룹이 대척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여전히 군사적 충돌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불꽃이 발생하면 분쟁은 타오를 수 있습니다. 비극적인 사건은 2010년 서해 해상에서 일어났습니다. 한국의 초계함이 파괴됐을 때 이러한 불안정하고 폭발적인 위험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그것은 한반도에서 남북관계의 비정상화가 평화 시스템과 안보를 저해하고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현존하고 있는 여러 한반도 문제를 양자택일로 해결할 수 있는 정치적 외교적 방법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모든 이해 관계국의 참여와 협상을 통해 모든 문제를 상호 수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메카니즘 개발이 필요합니다.

 

유일하게 한반도 비핵화 6자 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협상을 수행하는 것만이 이러한 조건에서 남북간 팽배한 긴장감을 완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한반도 및 주변국들에서 군사적 정치적 긴장감을 완화해나가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는 남한 내 미국 미사일 방어시스템 배치를 반대하며 한반도 내에서의 군비 경쟁 증대를 그만둘 것을 완곡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국가의 군비 수준을 낮추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규모 군사 훈련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과 러시아 관계에 있어 어떠한 변화가 있었습니까? 또 한반도 안보와 평화에 있어 서울과 모스크바 관계에 있어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러시아가 우선 순위로 생각하는 외교 정책 가운데 하나입니다. 한국과 수교를 맺은 25년 동안 우리는 많은 것들을 달성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치적 신뢰가 강화됐으며 양국 간 협력을 위한 견고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정상 수준에서의 정기적인 접촉을 위한 지속 가능한 메커니즘도 개발했습니다.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은 러시아 극동 지역의 사회경제발전가속과 한국의 경제 발전을 가져다주는 동북 아시아 통합 프로세스 개발에 있어 상호협력을 더욱 긴밀히 할 것입니다.

 

▶한국과 러시아 간에 어떠한 경제 프로젝트가 한반도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까? 이러한 것들의 실현에 있어서 한국 정부 측 분위기를 감지하고 계신지요?

 

— 지금까지 한국과 러시아는 공동의 노력으로 무역 분야와 건설적인 경제 협력을 조직하는 등 당사국 간 협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2014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백58억 달러까지 올랐습니다. 느린 템포이긴 하지만 러시아로의 한국 투자, 러시아의 한국 경제 투자는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요한 투자협력분야는 석유 및 가스, 조선, 자동차, 산림 제품, 펄프 및 제지, 어획, 해산물 분야 등입니다. 원자력의 평화적인 사용에 있어서의 러시아와 한국의 협력 관계에 대한 전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어 루스기드로와 한국 수자원공사 K-Water 간 수력 분야에서의 협력에 관한 장기 계약에 대해 언급해고 싶습니다. LS 네트워크는 케메로브스크 주와 극동 및 시베리아 천연 자원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Koeura는 공동 프로젝트에 이어 남 사할린스크 공항에 신규 컴플렉스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우 조선은 러시아 국영 기업인 소브콤플로트를 위한 쇄빙선 을 위한 가스 탱크를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는 것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적 효과성을 높이며 동북 아시아와 한반도 상황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0625/351561.html#ixzz3ePOX1k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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